psp 구매 후기

오늘 천안을 다녀왔습니다.

사람 진짜 많네요...
1호선 끝쪽은 역사이가 3분쯤으로 엄청 길어서 놀랐구요;;
뭔 외국인은 그리 많은지...
그중에 특히 떼놈들이 많았는데 진짜 시끄러웠습니다.

잡상인도 봤습니다.
봉지 여미는 도구 천원짜리 파는 사람은 한칸에서 열개는 팔고 가더라능...
면도기 상인은 두번이나 봤는데, 흥미도 안 가고 목소리가 너무 커서 짜증났습니다.
만원씩이나 하는데 지하철표를 어떻게 믿고 만원이나 주고 사라고...--;;

길물어보는 사람도 만났습니다.
장애가 있으신 분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외국인인 것이었을 뿐 --;;
'여기 어떻게 가요?'
'저 한국말 못해요' 외워오신듯 ㅎ;;; 싱기했어요.
근데 진짜 몽골사람 한국인이랑 똑같이 생겼더군요.


일부러 게임 뭐 넣어드리냐고 물어보기까지 해서 넣어주셨습니다. ㅎ.
저번 중고거래 때 상대가 안 나온바람에 물먹은적이 있어서 긴장탔더니
되게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거래 끝냈어요~
이것저것 알려주시고 모르는거 있으면 문자하라고까지 ㅎ



원래 게임은 닥치고 남캐를 하지만 이번엔 여주를 골랐습니다.
남캐를 공략해야 되거든여 ㅋ 사나다 핡핡
그리고 테오도어도 핡핡

그리고 우타프리 ><

유희록도 있는데 스샷을 못찍었습니다.

몰래 산건데 언제까지 숨겨야 할까요... 집안에서 맘놓고 못하면

충전기 들고가서 학교에서 살아야겠어여 ´_`